올해로 2년째를 맞는 디즈니 할로윈 이벤트. 올해는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벤트 시작한지 첫 주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몰릴꺼라고 예상했는데 디즈니 씨는 예상 외로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번엔 야간 할인 티켓을 이용해서 가게 되었다. 보통 1일 패스는 5800엔인데 야간 티켓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야간 티켓은 2종류가 있는데 먼저 주말과 경축일에만 이용 가능한 스타라이트 패스포트는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고 가격은 4700엔, 그리고 평일에만 가능한 애프터6 패스포트는 오후 6시부터 입장 가능하고 3100엔이다.
참고로 발매를 안하는 날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 하고 가야한다.

SONY | DSC-T70 | 2010:09:12 10:22:49
SONY | DSC-T70 | 2010:09:12 08:59:21

<원데이 패스와 스타라이트 패스>


입구에 들어서니 할로윈 장식이 반겨준다.

SONY | DSC-T70 | 2010:09:11 15:06:52

SONY | DSC-T70 | 2010:09:12 10:22:49
들어가서 먼저 패스트패스를 노렸는데 대부분의 패스트패스는 발권이 이미 끝나있었다.

참고로 패스트패스는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지정된 시간에 바로 탈 수 있는 티켓이다.
먼저 패스트패스가 있는 어트랙션에 가서 티켓을 넣으면 발권이 되는데, 티켓에 인쇄된 지정된 시간에 해당 어트랙션에 가면 된다.
모든 어트랙션을 패스트패스를 이용해서 타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뽑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한장을 뽑으면 2시간 후에 다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열심히 돌아다녀도 4장이상 뽑기 힘들뿐더러, 주말엔 오후가 되면 이미 발권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을 노려서 뽑는게 가장 좋다. 

패스트패스를 뽑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거의 다 발권이 끝나 있어서 결국 패스트패스는 포기.
그러나 타고싶은 어트랙션들은 대기시간이 거의 2시간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일단 대기 시간이 짧은 어트렉션을 타다가 저녁 늦어지면 조금이나마 한산해지기 때문에 그때를 노리기로 했다.

일단 처음에 탄 건 대기 시간이 40분정도였던 해저 2만마일.
잠수함을 타고 해저에 가서 이것저것 탐험 하는 어트랙션인데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다.

겨우 하나 탔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기다리고 해서 배도 고파지고 지쳐버렸다.
핫도그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대기시간이 무지 짧은 신밧드 스토리북 보야지를 타러갔다.
대기시간은 겨우 5분!! 배에 타서 강을 쭉 돌면서 신밧드의 이야기들을 구경하는 건데, 어트랙션이라기 보다는 그냥 앉아서 쉰다는 느낌이 강하다.
몸도 피곤하고 지쳐서 타면서도 잘됐다 싶었는데 일주를 끝내고 거의 끝에 도착했는데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 이상하다 해서 봤더니 기계에 이상이 발견되서 검사중이라 운행을 중지한단다..ㅡㅡ;
결국 임시로 내리기로 했는데 앞에 2개의 배까지만 내리고 우리 배 부터는 주위가 강이라서 내리기 힘든 상황..ㅠㅠ
조금만 일찍 탔어도 내릴 수 있었는데,, 시간도 아깝고 어떻게 해야나,, 온갖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피곤하기도 했고 다음 스케줄도 생각해보자 하며 배위에서 쉬고있는데 잠시후에 정말 죄송하다며 어트랙션 우선 이용권을 한장씩 나누어 준다는 방송이 나왔다.
오~ 이게 웬 횡재야~~ 하며 내리자마자 센터 오브디어스로 달려갔다.
대기시간이 90분이었지만 우선 이용권을 이용해서 패스트패스 입구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결국 신밧드에서 10여분정도 고생하고 그대신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하게 되었다~
SONY | DSC-T70 | 2010:09:12 08:59:21

센터 오브디어스는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인데 높은곳에서 아래로 갑자기 떨어지는 정말 스릴있는 어트랙션이다. 아마 디즈니 씨의 어트랙션 중 가장 스릴있는 어트랙션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아찔한 시간을 마치고, 미스테리어스 마스카레이드 라는 할로윈 스페셜 쇼 추첨에 참가하러 갔다.
하루에 한번 추첨에 참가할 수 있고, 당첨된 사람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데 별 기대 안하고 이왕 온거 도전이라도 해보자 해서 갔는데 운 좋게 당첨이 되었다.
게다가 자리도 앞쪽 ^0^

공연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그 사이에 인디죤스 어드벤쳐를 타기로 했다.
대기시간은 90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다행히 한시간정도 기다려서 탈 수 있었다.
인디죤스도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인데 약간 스릴도 있고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중간에 피크 부분에서 사진이 찍히는데 끝나고 나오는 길에 어떤 모습이 찍혀있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론 구입도 가능하지만 저런 사진을 사는 사람도 있으려나~;;

그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마치고 인디죤스가 있는 로스트 리버 델타에서 공연이 열리는 워터 프론트 파크로 향했다. 여기저기 할로윈 장식들이 밤이 되니 또다른 느낌이다.
디즈니 씨는 너무 넓어서 걷다 보면 금방 지쳐버린다 ㅡㅜ.. 루트를 잘 짜서 최대한 이동 거리를 줄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SONY | DSC-T70 | 2010:09:11 19:32:00

장소는 타워오브 테러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워터프론트 파크.
타워오브테러는 디즈니 씨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인데 패스트 패스도 가장 먼저 발권이 완료되므로 일단 젤 먼저 뽑아놓고 시작하는 어트랙션이다. 
SONY | DSC-T70 | 2010:09:11 19:56:12

드디어 공연이 시작. 먼저 파티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
SONY | DSC-T70 | 2010:09:11 20:04:35

잠시 후 디즈니 캐릭터들의 가면 무도회가 시작된다.
SONY | DSC-T70 | 2010:09:11 20:07:18

드디어 미키와 미니가 등장~!
SONY | DSC-T70 | 2010:09:11 20:09:26

중간에 고대 미술품에 봉인되었던 고스트들이 나오고, 미니가 잡혀가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결국 같이 파티를 즐기기로 한 미키와 그의 친구들. 잠시 후 가면을 쓰고 등장~
SONY | DSC-T70 | 2010:09:11 20:28:13

손흔드는 미니~~
SONY | DSC-T70 | 2010:09:11 20:29:52

이렇게 30분이 조금 안되는 공연이 막을 내리고..
SONY | DSC-T70 | 2010:09:11 20:30:31

디즈니에선 매일 밤 8시반에 하나비가 있는데 그걸 배려해서인지 공연이 8시 27분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우린 하나비를 포기하고 타워오브테러로 달려갔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지면 대기시간이 조금은 줄어들겠지 싶었는데 아직도 대기시간이 80분이다..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중간에 시간이 조금 줄어들어 이것도 1시간정도에 탈 수 있었다.
처음 최고층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걸 즐길 새도 없이 바로 급하강하게 된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 한시라도 방심할 수 없는 어트랙션이다.
이것도 인디죤스와 마찬가지로 사진이 찍히는데, 그나마 여기서 찍힌 사진은 좀 봐줄 만 했다.

그렇게 알찬 시간을 보내고 나가는 길. 들어올 때와는 또다른 분위기다.
폐장시간이 가까워졌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다.
SONY | DSC-T70 | 2010:09:11 21:51:22

디즈니 씨의 상징인 지구본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SONY | DSC-T70 | 2010:09:11 21:51:49

Posted by 토마도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지사항

블로그 이미지
도쿄에서 살고 있는 IT엔지니어의 요모조모 관심거리 끄적임. "일&맛난음식&오와라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토마도이
Yesterday62
Today15
Total530,529
Statistics Graph
free counters

달력

 « |  » 2018.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