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그랑프리」는 시마다 신스케(島田紳助)가 기획하고 요시모토 흥업이 주최한 10년간 계속 된 만담(漫才) 선수권 대회이다.
창설 이유로는 시마다 신스케가「자기가 지금 활동하고 있는 것은 데뷔 당시부터 8년간 계속한 만담이 있었기 때문」이고, 또 만담을 도중에 그만 둔 죄책감에서「뭔가 은혜를 갚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츠모토가「단순히 재밌는 녀석을 결정하는 콘테스트를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구상이 구체화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스케는 자신의 레귤러 방송에서 진짜 이유는 2가지가 있다며 말 한 적이 있다.
첫번째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기가 그만 둔 것에 대해서 보은을 하고 싶었던 것이고,
중요한 건 두번째 이유..「그만 두게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길 했다.
「준결승에 못간 녀석들은 그만두세요. 만담가가 되려는 인간은 3가지의 인간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재능이 있는 인간. 이 사람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재능이 없는 것을 알아채고 그만두는 인간. 이 사람도 다음 인생으로 행복해집니다.
제일 불행한 것이 재능이 없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하고 있는 녀석. 꽤 많습니다.
이녀석들을 어떻게든 그만두게 하지 않으면 인생이 불행해지니까.. 10년으로 결정한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10년간 준결승에 못남았다면 그만두세요 라는 것이 나의 진짜 의미의 메세지 입니다.」

「M-1」이라는 명칭은「만담」(漫才:MANZAI)의「M」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K-1 그랑프리」등에서 모방한 것이다. 참가 자격은 오픈이고 결성 10년 이내의 콤비이면 프로, 아마츄어, 국적 등 모든 것을 불문하고 참가할 수 있다.

결승 퍼스트 라운드는 준결승에서 선택된 결승 진출자 8팀 + 패자 부활전 승자 1팀 합계 9팀 전원의 만담 피로 후 결승전 심사원의 채점을 종합 한 득점으로 상위 3팀이 최종 결전에 진출한다.

최종 결전은 결승 퍼스트 라운드에서 올라온 상위 3팀이 순위에 관계없이 결승 퍼스트 라운드와는 다른 네타를 피로해, 결승전 심사원(7명)이 3팀 중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 콤비에 투표하는「지명투표제」로 행해져, 가장 많이 표를 받은 콤비가 우승이 된다. 그리고 같은 득표수가 되었을 경우에는 결승 퍼스트 라운드에서 순위가 높았던 팀이 상위로 인정된다.

역대 우승자
1회(2001년) 나카가와가(中川家)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6표, 결성해 1992년

멤버
 나카가와 쯔요시(中川 剛, 1970.12.4)
 나카가와 레이지(中川 礼二, 1972.1.19)
 특기사항 : 친형제


연습생 시절 콤비명은「나카가와형제」였지만, 선배중에「치하라 형제」가 있었기 때문에 나카가와가로 개명. 오사카에서 도쿄로 진출했지만, 의외로 도쿄에서의 레귤러 프로는 한 개도 없다. 한달간 스케줄의 반 이상이 오사카이지만 게스트 출연이 많기 때문에 지명도는 높은 편이다.


첫번째 네타 위험한 일


두번째 네타 열받는 일


2회(2002년) 마스다오카다(ますだおかだ) 통과순위 2위, 최종득표 5표, 결성해 1993년

멤버
 마스다 히데히코(増田英彦, 1970.2.9)
 오카다 케이스케(岡田圭右, 1968.11.17) 


2001년에도 M-1 결승전에 진출해 4위를 한 경력이 있다. 2002년에 결성 10년째였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결국 우승을 차지한다.
그 후 둘은 거의 따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고, 요즘엔 그나마 오카다만 여기저기 출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콤비로 활동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어졌다.


첫번째 네타 도쿄상경


두번째 네타 합병



3회(2003년) 풋볼아워(フットボールアワー)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4표, 결성해 1999년

멤버
 이와오 노조무(岩尾望, 1975.12.19)
 고토 테루모토(後藤輝基, 1974.6.18)

2001년 콤비 결성 2년째에 결승진출 6위, 2002년에는 준우승, 2003년에 대망의 우승을 거머쥔다. 또한 2006년에는 V2를 노리고 참가했지만 2위에 머물고 만다. M-1에서는 몇안되는 결승진출률 100%기록을 갖고있는 콤비이다.(4회 참가에서 모두 결승진출, 게다가 퍼스트라운드 1위 통과를 여러차례 경험한 유일한 콤비)
2011년 드림매치(원제:史上空前!!笑いの祭典 ザ·ドリームマッチ')에서는 샌드위치맨의 토미자와와 고토가 즉석 콤비를 짜서 만담을 했는데 정말 M-1 승자 팀 답게 최고의 만담으로 우승을 했다. 말하자면 정말 끝이 없는 실력파.

게다가 만담 뿐 아니라 토크에서도 요즘 정말 풋볼 아워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입만 열면 빵빵 터지고 여기저기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두 사람.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이와오는 요시모토 부사이크(못생긴) 랭킹 3년 연속 1위를 차지 -_-;;;;
하지만 얼굴은 이래도 미용이나 패션에 정말 관심이 많다. 멋이란 멋은 다 부리지만 진짜 안따라주는 외모에 정말이지 안습..ㅡㅜ 흑흑..

고토는 요시모토 이케맨(잘생긴) 랭킹에 자주 올라오지만, 이와오가 옆에 있어서 돋보인다는 지적과 별거 아니라고 평가 되는 것을 네타로 해서「기리기리 이케맨」(아슬아슬 이케맨) 이라고 말한다.
(『아메토크』에서 이케맨 게닌 편에도 출연했지만 솔직히 토쿠이 이외는 좀 민망했음..ㅡㅡ;;)
『런던하츠』에서는 이케맨이라는 별명에서는 상상도 못할 사복 센스없는 게닌에서 고토는 2연패를 달성 -_- 정말이지 평소 정장 모습만 보다가 상상도 못한 의상을 입고나와서 할말을 잃었었다 -_-;
그 후로 얼굴만 봐두 그 생각이 나서 웃긴다는...ㅡㅡ;; 심지어는 고토라는 이름만 들어도 웃겨 >0<
『잡학왕』에서는 고토가 혼자 정답인 것처럼 자신만만하며 주위에서도 그렇게 몰아가며 띄워주다가 정답 발표되면 정답이 틀리거나 정답자가 몇명이나 있어서 바보만드는 패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정답률도 높은 편이고 몇번이나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으며, 『Q사마』라는 난이도 있는 퀴즈 방송도 출연하며 지식 실력도 발휘하고 있어 여러가지 의외의 면을 다방면으로 갖고 있는 콤비이다.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딱히 무지 좋아하거나 왕팬은 아니지만 요즘 정말 둘다 개그신이 들린것처럼 뭘 해도 웃기고 입만열면 빵빵 터지고 얼굴만 봐도 웃기고 심지어는 이름만 들어도 웃길 정도다.
첨 이케맨이라고 들었을 때 뭥미? 하던 생각이 지금은 괜히 멋있게 느껴지고, 부사이크 연속 3위를 차지하는 이와오가 웬지 세련되게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둘이 따로따로 나와도 웃기고 같이 나와도 웃기고.. 정말이지 얘기하자면 끝이없을 듯 해서;; 이번편은 이걸로 마침!

첫번째 네타 남자다움


두번째 네타 결혼 피로연


4회(2004년) 언터쳐블(アンタッチャブル)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6표, 결성해 1994년

멤버
 야마자키 히로나리(山崎弘也, 1976.1.14)
 시바타 히데츠구(柴田英嗣, 1975.7.15)

2003년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와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와서 3위에 머물렀지만, 신스케는 내년에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대단했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는데 정말 2004년 우승을 하게 된다.
『황금 전설』에서는 제철인 참치 1마리 다먹는 콤비, 마늘만으로 10일간 생활하는 콤비 등등 수많은 전설을 달성. 하지만 2010년 시바타가 약 1년간 예능 활동을 쉬면서 현재는 거의 따로따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언터처블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야마자키의 까불까불 캐릭터는 정말 볼 때마다 짜증이 밀려오지만 머라해야나.. 정말 꼴도 보기 싫은게 아니라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주위에서 꼭 이런애 한명정도 있을 법 한, 까불까불 할 때마다 한대씩 때려주고 싶은 그런 캐릭터다. 뭘 해도 하하 웃으며 바보처럼 행동하고 장난치고, 걱정이란게 있기나 한걸까 생각 드는 그런 사람.. 그런 그들이지만 2004년 네타인「結婚前の挨拶」(결혼전 인사)는 개인적으로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정말 좋아한다.
그들이기 때문에 만들수 있었던 네타이지 않을까 싶다. 야마자키의 보케와 시바타의 츳코미는 정말 환상이었다. 몇번을 다시 봐도 배꼽잡으며 넘 웃겨서 눈물흘리며 보게 되는 환상적인 네타이다..

첫번째 네타 「結婚前の挨拶」(결혼전 인사)


두번째 네타 가정교육


5회(2005년) 블랙마요네즈(ブラックマヨネーズ)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4표, 결성해 1998년

멤버
 요시다 타카시(吉田敬, 1973.6.27)
 코스기 류이치(小杉竜一, 1973.7.5)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모두 준결승에서 떨어졌지만, 2005년 M-1 그랑프리에서 드디어 우승. 이것을 계기로 2006년 도쿄로 진출하게 된다.
칸사이TV계에서 유명한 재능 발굴 천재로 불리는 연출가가 자신의 첫 프로듀스 방송에 블랙마요네즈를 고정출연시킨 그 해에 그들은 M-1 챔피언이 된다.
그 다음 해에는 같이 레귤러이며 동기인 츄토리얼도 우승을 하게 된다.


별명은「ハゲの小杉」「ブツブツの吉田」(「대머리 코스기」「부츠부츠 요시다」)

젊었을 땐 슬림한 몸매에 복슬복슬했던 머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살은 통통 찌고 머리는 휑~해져 결국 별명은 대머리 코스기가 되어버렸....-_-;;

요시다는 어렸을 때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난게 지금까지 그게 안없어지고 남아있어 얼굴이 올록볼록 정말 지저분하다. 그걸로 놀림도 많이 받지만 그게 또하나의 캐릭터가 되서 확실히 이미지 매김을 하고 있다.

코스기의 쯧코미는 정말 환상적이다. 어느 방송에 갖다 놔도 너무 나서지도 뒤쳐지지도 않게 그 방송에 그 분위기에 맞게 딱 적당히 띄우고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는 그의 환상적인 입담은 모든 MC들이 탐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드디어 캄무리 방송(콤비 이름을 걸고 하는 방송)도 갖게 되어, 장래 다운타운급 정도의 성장도 기대되는 콤비이다.

첫번째 네타 첫데이트


두번째 네타 격투기


6회(2006년) 츄토리얼(チュートリアル)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7표, 결성해 1998년

멤버
 토쿠이 요시미(徳井義実, 1975.4.16)
 후쿠다 미쯔노리(福田充徳, 1975.8.11)


2001년에는 결승 8위, 2005년 결승 5위, 2006년에 드디어 대망의 결승 1위를 차지한다.

츄토리얼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콤비 중 하나이다. 머라해야나 츄토리얼 이라는 콤비 자체가 너무 좋다. 방송에서는 토쿠이만 부각되지만 그들의 얘기나 행동을 보면 정말 노력하는 게 보이고 두사람간의 끈끈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아마 특별히 애정을 갖고 보기 때문에 그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츄토리얼에 대해서는 예전 포스트에서 자세히 썼기 때문에 그 외 에피소드를 써 볼까 한다.

동기인 블랙마요네즈가 먼저 M-1 챔피언이 되는 것을 보고 토쿠이는「그들에게 M-1 챔피언을 먼저 뺏긴 것 보다도, 블랙마요네즈의 실력이 전국에 들켜버렸다. 일단 분화하면 어디까지라도 가겠지..」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 후 그들도 열심히 노력한 끝에 1년 후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토쿠이는「작년 블랙마요네즈의 굉장한 만담을 보고 1년동안 노력했다. 벌어진 거리가 좁혀진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얘길 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가 받았을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을 것이다. 몇번이나 결승전에 올랐던 그들이지만 동기에게 그것도 같이 레귤러를 하고 있는 팀에게 우승을 뺏겨버리다니.. 

하지만 2006년은 그들의 해였다. 츄토리얼을 위한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들은 신들린 듯한 만담을 피로했고,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보통 무대에 서면 긴장하는 팀들도 종종 보이는데 그들은 긴장감도 전혀 없었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따냈다. 지금도 몇번을 봐도봐도 볼 때마다 배꼽빠지게 웃곤 한다. 


그들의 예능 경력은 조금 복잡하다. 토쿠이가 먼저 NSC를 들어가 졸업 후 첫 무대인 1995년부터 시작되지만, NSC에 다니지 않은 후쿠다는 콤비 결성 해인 1998년부터 시작이라, 토쿠이가 반말하는 동기나 후배에게 후쿠다는 경어로 이야기를 한다. 사실 토쿠이는 후쿠다와 오디션을 받을 때, 아마추어나 다름 없고 무대에 한번 오르고 그만 둔 자신이 NSC 출신을 자칭하는 것은 벌써 활약하고 있는 동기에게 실례라고 생각 해 NSC 13기생 출신인 것을 숨기고 후쿠다와 같은 입장에서 오디션을 받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그때 동기였던 블랙마요네즈 요시다가 우연히 발견해「너 13기잖어 왜 신인인 척 해!」라고 지적당한 후 NSC 13기생인것을 이력서에 썼다고 한다.


작년 말쯤부터 후쿠다가 안보인다 했더니 몇달만에 나타난 그는 살이 쪽 빠져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병명은 급성췌장염. 술 마시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는 오래 전부터 주위에서 걱정스러운 말들을 많이 들어왔다. 토쿠이도 그에게 걱정스런 충고를 몇번이나 한 적이 있었는데 한때 통통하게 올랐던 그의 얼굴은 지금은 살 한점 없이 쏙 빠져 누가 봐도 아픈 사람처럼 되버렸다.ㅠ 지금은 술 끊고 음식 조절도 한다고 하니 다시는 아프지 말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길...

츄토리얼의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다. 이 외에도 많지만 넘 길어지니 담에 따로 다시 한번 포스팅 해야 할 듯..


첫번째 네타 냉장고


두번째 네타 자전거 치링치링


7회(2007년) 샌드위치맨(サンドウィッチマン)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4표, 결성해 1998년

멤버
 다테 미키오(伊達みきお, 1974.9.5)
 토미자와 타케시(富澤たけし, 1974.4.30)


M-1그랑프리는 2002년부터 참가하기 시작, 2002년은 1회전 패퇴, 2003-4년은 2회전 패퇴, 2005-6년은 준결승 패퇴. 2007년도 준결승에서 패퇴했지만 패자부활전으로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게 된다.

샌드위치맨에 대해서도 이전 포스트에서 다뤘기 때문에, 그 외의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M-1 방송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시마다 신스케와 마츠모토가「그들이 준결승에서 떨어진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샌드위치맨은 준결승에서 떨어진 이유를 완전 긴장해서 굳어버렸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패자부활전이니까 긴장하지 않고 네타를 피로할 수 있었고, 결승 8팀에 남아 있었다면 완전 굳어버려서 결승은 무리였을거라고 했다.


M-1에서 상금으로 둘이 이사할 거라는 후담을 하자면, 현재는 둘다 2009년에 결혼해 각각 부부끼리 생활을 하고 있다.


첫번째 네타 앙케이트


두번째 네타 피자배달


8회(2008년) 논스타일(NON STYLE) 통과순위 2위, 최종득표 5표, 결성해 2000년

멤버
 이시다 아키라(石田 明, 1980.2.20)
 이노우에 유스케(井上 裕介, 1980.3.1)


2000년 5월 14일 base요시모토의 오디션에 합격해 프로 데뷔를 하게 된다. 프로가 되기 전에는 고베 산노미야 근처의 길거리에서 만담을 하고 있었는데, 만담이 소문으로 평판을 불러 츄토리얼의 토쿠이와 사반나의 야기가 견학하러 간 적이 있다고 한다.

오디션팀이지만 오사카 NSC 22기생과 도쿄 NSC 5기생과 동기이다.

2006년엔 제4회 MBS 신세대 만담 어워드에서 우승, 2007년까지 오와라이 신인상 6관을 획득, base요시모토의 톱으로 승격하는 등 활약을 한다. 폭소 온에어 배틀에서는 챔피언 대회를 포함한 모든 도전에서 상위 5위 이내이고, 2007년엔 폭소 온에어 배틀 제 9회 챔피언, 2008년엔 M-1 그랑프리 챔피언을 차지한다. 폭소 온에어 배틀과 M-1 그랑프리 양쪽 모두 우승한 것은 언터쳐블 이래 2팀째이며, NSC 졸업생인 아닌 오디션팀에서 우승한 것은 그들이 처음이고 우승 당시 경력 8년 7개월이라고 하는 M-1 우승 콤비 중 가장 경력이 낮은 게닌에 속한다. 2009년 연패를 목적으로 참가했지만 준결승에서 패퇴. 그 후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와 최종 결승에 진출하지만 결과는 3위였다.


사실 이 해의 M-1 그랑프리는 레드 카펫의 연장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출연자들이나 네타들이 많이 겹쳤다. 아마 오와라이붐의 최절정 시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오와라이 방송들이 많았던 해였는데(지금은 다 폐지되었지만) 그 덕(?)에 우승도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오도리도 물론 M-1 결승 진출 영향도 있겠지만 이미 여러 오와라이 방송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오오도리가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고, 타이밍과 운이 잘 맞아 떨어진 콤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해에 최종 결승진출에 실패한 킹콩은 라디오에서「올해는 어쩔수 없어, 레드카펫의 관객들이 왔어」라는 발언으로 욕도 많이 먹고 소동을 피웠지만, M-1 첫해부터 참가해 결승전까지 올랐던 그들 입장에서 보자면 이 해 특히 첫 참가팀이 많았던 것과, 결승 진출 3팀이 전부 첫 참가팀이라는 것에 화가 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킹콩 네타는 나는 좀 받아들이기 힘들다-_-;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으니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지만.....


얘기가 딴데로 갔지만 최근의 논스타일은 콤비보다는 따로 활동하는게 많다. 특히 이노우에 혼자 활동이 많은데, 못생겼으면서 자기는 정말 잘생겼다고 (한마디로 왕자병) 해서 많이 갈굼당하는 캐릭터이다. 특히 한쪽 머리만 길게 내린 스타일때매 많이 갈굼당하는데, 카노 에이코와 함께 여자들이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개그맨인데 카노 에이코도 그렇지만 자기는 멋있고 잘났다며 우기는 말이나 행동은 어이없고 할말을 잃게 만들지만 사람 자체는 정말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 개그가 웃기기 보다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갈굼당하는 것으로 웃기는 어디에도 없는 특이한 캐릭터이다. 보면 볼수록 나름 매력도 있고 개폼잡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냥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특이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첫번째 네타 물에 빠진 소년


두번째 네타 호러


번외 8회(2008년) 오오도리(オードリー) 통과순위 1위, 최종득표 2표, 결성해 2000년

멤버
 와카바야시 마사야스(若林正恭, 1978.9.20)
 카스가 토시아키(春日俊彰, 1979.2.9)


사실 2008년 M-1 챔피언이 오오도리로 착각할 정도로 그들은 대활약을 누리고 있다.

그들은 M-1에 나오기 전에 이미 『엔터의 카미사마』나 『레드카펫』 등 오와라이 방송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들이 방송 출연을 안하고 단순히 M-1에만 출연했어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었을까 의문이 드는 콤비 중 하나이다. 사실 네타는 단순하기 그지 없어서 금방 질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인기를 얻는 거 보면 그들 자체가 무언가 매력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초반엔 카스가의 특이한 스타일과 행동에 인기를 얻어, 와카바야시는 존재감 없는 ~쟈나이 게닌(콤비중 인기있는 멤버가 아닌 쪽.. 한마디로 오오도리 카스가 말고 다른쪽~ 이런느낌) 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와카바야시의 능력과 매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네타는 100% 와카바야시가 만들고, 아메토크에서 ~쟈나이 게닌, 히토미시리 게닌(낮가림이 심한 개그맨) 등등 대 히트 편들을 만들어내며 자기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금방 질릴 줄 알았던 카스가의 단순 개그는 지금은 카스가라고 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확실하게 고정시켜 버렸다. 진짜 요즘 티비만 틀면 나오는 개그맨 중 하나이고, 역시나 방송마다 빵빵 터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캄무리 방송이 없어 이 인기가 단기적일지 아니면 확실하게 그들 단독으로 홀로 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콤비 중 하나이다.


첫번째 네타 이사


두번째 네타 선거 연설


9회(2009년) 펑크부부(パンクブーブー) 통과순위 2위, 최종득표 7표, 결성해 2001년

멤버
 사토 테츠오(佐藤哲夫, 1976.4.3)
 쿠로세 쥰(黒瀬純, 1975.5.8)

M-1 그랑프리 제 3, 4, 6, 7, 8회 모두에서 준결승에서 패퇴. 제9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진출, 그리고 우승을 하게 된다.

이 해에는 1년전에 이어서 와라이메시, 논스타일, 나이츠가 결승 진출을 하지만 나란히 2,3,4위를 한다.

게닌 사이에서는 교과서 가이드와 같은 완성도의 만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네타도 별로 내 취향이 아니고 방송에서도 딱히 기억에 남는 활약이 없어서 안타깝지만 펑크부부 이야기는 여기서 끝..ㅡㅡ;;

첫번째 네타 옆집 소음


두번째 네타 제자


10회(2010년) 와라이메시(笑い飯) 통과순위 2위, 최종득표 4표, 결성해 2000년

 
멤버
 니시다 코지(西田幸治, 1974.5.28)
 나카니시 테츠오(中西 哲夫, 1974.12.25)

와라이메시는 행운이라면 행운, 불운이라면 불운인 지독한 운명을 가지고 있다.

M-1 10년 동안의 역사 중 2회부터 10회까지 총 9년 연속 결승 진출을 했다. (1회때는 2회전에서 패퇴)

2회전 3위, 3회전 2위, 4회전 5위, 5회전 2위, 6회전 4위, 7회전 5위, 8회전 4위, 9회전 2위, 그리고 대망의 10회전에서 비원의 첫 우승.. M-1의 마지막 해이기도 했고, 그들도 결성 10년째가 되었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마지막 찬스였다.

2003년부터는 매년 우승 후보라고 불리우며 기대를 했지만 매년 우승을 놓치고.. M-1은 우리들의 귀중한 레귤러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M-1과는 정말 지지리도 끊을 수 없는 인연이 되 버린다.

그런 그들이 마지막 회에 드디어 대망의 우승을 거머줬다. 사실 네타는 그동안 10년간의 M-1 진출로 인정받는 것임에 다름 없지만 만약 마지막까지 우승을 못했다면 정말 역사에 남을 비운의 콤비가 됬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바라던 M-1을 거머쥐었지만 그것도 한순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잠잠해졌다. 하지만 2008년 논스타일이 묻히고 오오도리가 대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와라이메시는 묻히고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 그해 2위를 차지한 슬림클럽이 지금은 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래저래 행운과 불운이 잇따르는 뭔가 안타깝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한 희안한 운명의 콤비이다.


첫번째 네타 산타클로스


두번째 네타 잔돈


첨엔 단순히 역대 M-1 챔피온들의 네타들을 모아서 보고싶을 때 볼 수 있도록 간단히 정리해야지 했는데 자료들을 조사하며 쓰다보니 이렇게나 길어졌다.

오와라이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한번쯤은 정리하고 싶었는데 그게 지금이 될 줄은 몰랐다;;

몇시간만에 끝날 줄 알았던 포스팅이 무려 5일이나 걸려버렸으니;;

그렇다고 완벽한 포스팅도 아니지만.. 그냥 M-1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 해 보았다.

M-1 팬으로서 M-1이 끝난게 아쉽기도 했고, 요즘 오와라이계에서 신스케가 은퇴를 하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생각날 때마다 오와라이 관련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요즘 완전 물올라 빵빵 터지는 개그맨이 몇몇 보이는데, 특히 타카앤드토시의 타카, 풋볼아워의 고토, 오리엔탈라디오의 싱고는 요즘 완전 대박이다. 기회가 되면 가장 먼저 포스팅 하고싶은 콤비이기도 하다.


Posted by 토마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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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cky 2012.01.09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broken_robot.blog.me/ BlogIcon daydreamer 2012.09.24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리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broken_robot.blog.me/ BlogIcon daydreamer 2012.09.26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근데 슬림클럽이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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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살고 있는 IT엔지니어의 요모조모 관심거리 끄적임. "일&맛난음식&오와라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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